[문학] 그 이름을 부를 때
송원근 저
다람 2021-09-01 예스이십사
“몰랐다는 말은 무관심했다는 말이다”기억에 새겨야 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발자국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의 현실을 영화 「김복동」 제작 기록으로 되새기다2019년 개봉한 영화 「김복동」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 송원근 감독의 에세이 『그 이름을 부를 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 출간되었다. 송원근 감독은 일본군 ‘위안부’ 피...
[문학] 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
양창모 저
한겨레출판 2021-09-01 예스이십사
“어떤 아픔은 병원에 닿지 않는다”강원도 왕진의사가 기록한 가장 먼 곳의 통증들‘아프면 병원에 간다’는 것이 상식인 세계에서는 병원에 닿기조차 어려운 아픔을 짐작하기 어렵다. 의사를 만나러 가는 일이 아픔을 참는 일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소외된다. 왕진의사 양창모의 첫 책 『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는 한 평 반짜리 진료실 안에선 보이지 않는,...
[문학]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하재영 저
라이프앤페이지 2020-12-14 예스이십사
“나는 오랜 시간 울었다.이 책이 내가 살아왔던 집들을 모두 불러냈기에.”여성학자 정희진, 에세이스트 김하나 추천!한 사람의 내면에 단단하게 쌓아올려진 집과 방에 관한 낯설고 친밀한 이야기한국 사회의 오랜 화두, ‘집’.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집을 부동산적 가치, 재테크 수단으로만 바라보고 있다. 이 같은 단순한 관점은 집이 사회적 의미와 상징으로 복잡하...
[문학]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저
사계절 2020-11-17 예스이십사
어린이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세계는 넓어진다어린이는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이 작아서이기도 하고, 목소리가 작아서이기도 하다. 양육이나 교육, 돌봄을 맡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 곁에 어린이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기 쉽다. 10년 남짓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는 김소영은 어린이의 존재를 더...
[문학]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추적단 불꽃 저
이봄 2020-10-29 예스이십사
N번방 최초 보도자이자 최초 신고자, 추적단 불꽃.평범했던 두 여성의 가장 뜨거운 이야기!2020년 3월, 전 세계가 ‘N번방 사건’에 경악했다! 2020년 3월 17일,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사건’의 핵심 운영자인 ‘박사’로 추정되는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월 25일 ‘박사’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포토라인 ...
[문학]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지영 저
위즈덤하우스 2020-10-19 예스이십사
“날마다 점점 행복해지기로 했다.”나를 사랑하기 위한 노력의 기록몇 년 동안 틈틈이 섬진강 변에서 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삶에 대해, 마음과 몸의 문제를 고민해온 공지영 작가가 4년 만의 에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돌아왔다. 도시를 떠나 완전히 섬진강 근처로 이주한 작가는 이번 책에서 지리산이 든든하게 서 있고, 마당에서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15평 남짓...
[문학]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김새별,전애원 공저
청림출판 2020-10-07 예스이십사
삶의 흔적을 지우고,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우리는 천국으로의 이사를 돕는 사람들입니다”25년 동안 1000번이 훌쩍 넘는 죽음을 마주했건만 아직도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고인과 만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말하는 유품정리사 김새별. 삶과 죽음의 한가운데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된다는 전애원. 그들이 길어올린 우리 이...
[문학] [단독]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저
북로망스 2020-09-21 예스이십사
당신이 붙잡아야 할 소중함에 대한 모든 것. 『안녕, 소중한 사람』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이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감정의 여운은 오래 남아,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때의 당신을, 그때의 나를, 그때의 우리를....
[문학] 상관없는 거 아닌가?
장기하 저
문학동네 2020-09-11 예스이십사
우리가 몰랐던, 장기하라는 또다른 장르!뮤지션 장기하 첫 산문집 『상관없는 거 아닌가?』 출간곰곰 ‘나’를 들여다보고, 조금씩 마음의 짐을 덜어내며,‘나’답게 살기 위한 작은 노력들에 대하여이 책은 재기발랄하고 아름다운 가사와 개성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뮤지션 장기하의 첫 산문집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평범한 생활인으로서 대중음악가로서 느끼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