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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 저자
- 요조,임경선 공저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19-11-14
- 등록일
- 2020-06-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3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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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정하고 감동적인 침범
이토록 무례하고 고단한 세상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
―여자로 일하고 사랑하고 돈 벌고 견디고 기억하고 기록하며 우리가 나눈 모든 것
여기, ‘낙타와 펭귄’처럼 서로 다른 두 여자가 있다. 한 여자는 솔직하고 ‘앗쌀하다’. 다른 여자는 자신이 대외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에 가식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두 여자는 서로가 재미있고 흥미롭다. 이들은 어린 시절 다른 이들이 침범할 수 없는 우정을 나누던 단짝소녀들이 그랬듯이 ‘교환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완연한 어른 여성이 되어 여자로 살아가며 보고 느끼고 경험한 모든 것에 대해 낱낱이 기록한 교환일기를 주고받은 두 여자, 바로 요조와 임경선이다.
2005년부터 글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며 어느덧 개정판 포함 이 책으로 꼭 20권째의 책을 출간한다는 베테랑 ‘저술업자’ 임경선. 그리고 뮤지션, 작가, 도서 팟캐스트의 진행자, ‘책방 무사’의 주인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이야기와 자신을 연결하고 있는 여자, 요조. 이 두 여자의 내밀한 속이야기는 어쩌다 수다의 울타리를 넘어 책으로 묶였을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이토록 기나긴 수다를 이어가며, 웃다가도 울고, 울다가도 다시금 폭소하게 했을까.
일과 사랑, 삶, 생리, 섹스, 여행, 돈, 자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얻어내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매일의 고통과 싸움에 이르기까지―두 사람의 경계 없는 여자일기가 자물쇠를 풀고 세상에 나왔다.
저자소개
글쓰는 여자. 12년간의 직장 생활을 거쳐 13년째 전업으로 글을 쓰고 있다. 일과 사랑,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에 대해 쓰는 것을 좋아한다. 신문과 라디오, 그리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인생 상담을 하기도 했다.
산문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태도에 관하여』, 『자유로울 것』, 『다정한 구원』, 소설집 『어떤 날 그녀들이』, 장편소설 『나의 남자』, 『기억해줘』,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하는 여성에게 들려주는 『월요일의 그녀에게』, 독립출판물 『임경선의 도쿄』를 비롯해서 다수의 책을 냈다. 최근작으로는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임경선의 개인주의 인생상담’ 시즌2를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kyoungsun_lim
목차
임경선의 말
요조의 말
솔직과 가식 _경선
어떤 솔직함은 못됐다는 거 언니도 아시죠 _요조
무언가를 하지 않기로 하는 것 _경선
시간은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_요조
어정쩡한 유명인으로 사는 일 _경선
있을 때 잘해야 해요 _요조
가까울수록 때론 낯설 필요가 있어 _경선
서로 간에 비밀이 조금도 없어야 한다는 강박적 태도 _요조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고 싶지만 _경선
섹시한 건 아무튼 피곤한 일이네 _요조
어차피 자고 나면 정말 다 똑같을까 _경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_요조
관용이 필요해 _경선
난 이런 사람들이 싫어요 _요조
우리가 일을 같이 할 때 _경선
언프리 프리랜서unfree freelancer _요조
즐겁게 워커홀릭 _경선
다정하고 감동적인 침범 _요조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는 것 _경선
더 나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_요조
부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는 이유 _경선
사랑은 역시 마주보는 거예요 _요조
‘좋은 연애’가 대체 뭐길래 _경선
더욱더 사람들을 속이고 싶어요 _요조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_경선
제가 준비하고 있는 마지막 한 방 _요조
사십대 _경선
더 분발해서 방황할게요 _요조
이사 준비와 야무진 업무메일 _경선
어쩔 수 없이, 나 _요조
사랑을 더 하고 더 괴로워하겠어 _경선
괴로울 수 없는 괴로움에 대하여 _요조
몸의 문제는 무척 중요하니까 _경선
피와 땀 _요조
완전한 이별은 우리 부디 천천히 _경선
그럼, 안녕히 _요조